전국 천185개 시험장에서 54만여명 응시..신분증-수험표 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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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교부받고 내일 시험을 치를 시험장을 찾아 마음을 다짐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천백 85(여든다섯)개 시험장에서, 모두 54만 8천여명이 치릅니다.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했던 수험생들은 내일 다시 올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등을 확인했습니다.

내일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수능한파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내일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다며 수험생들의 철저한 방한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 벌의 두터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시험을 보면서 적당한 체온조절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수험생들은 내일 아침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지난해 수능에서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해 시험을 망친 수험생은 73명.

시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나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제품은 시험실 반입이 금지됩니다.

수험표나 신분증을 분실했을 경우, 시험장 관리본부에서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거나, 관리본부의 지시에 따라 시험에 응시하면 됩니다.

특히 수험생들은 내일 시험시간별로 선택과목과 문제지 확인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1교시 국어,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는 홀짝 문형을, 그리고 2교시 수학은 가나 유형과 홀짝 문형을,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을 각각 확인해야 합니다.

내일 관공서와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은 1시간씩 늦춰지고 대중교통 출근혼잡 운행시간은 연장됩니다.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는 시험장 인근의 생활소음은 통제됩니다.

시험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한 뒤 다음달 4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으로 통지됩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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