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와 부지선정 방식은 후보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의견 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대구공항 통합이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연령.성별을 고려해 후보지인 군위군과 의성군 주민을 각각 100명씩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으로 선정하고 2박 3일의 숙의과정을 거친 뒤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선정위원회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 절차와 기준을 정한 뒤 주민투표와 최종 이전부지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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