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로 실종됐던 소방대원의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독도 소방구조 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오늘 정오쯤, 해상을 수색하던 해경이 추락 헬기 동체로부터 약 3km 떨어진 곳에서 박단비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낮 12시 10분쯤 수습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원단 한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 DNA 대조 등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신원을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수색 당국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A(50)씨 등 3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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