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무상교육 등 학교운영비 크게 올라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보다 9.4% 늘어난 4조 6천 59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내일(12)부터 시작되는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이유로 교부금과 고교무상교육을 위한 국고보조금이 크게 증가했고 부산시전입금 정산분을 본예산에 반영해 법정전입금 수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내년도 세출과 관련해서는 역시 인건비가 2조 5천 631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절반을 크게 넘겼으며, 학교운영비가 고교 무상교육 확대 등으로 34.47% 올라 5천 417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융합교육에 천 238억원을 편성해 과학교육활성화와 첨단미래교실 구축, 가칭 부산상상&창의공장 건립도 추진합니다.

서부산권 학생들의 문.예.체육 교육을 위한 가칭 제2놀이마루 개관을 위한 예산과 부산산업관학고의 SW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예산도 23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2020년도 예산안은 11월 12일부터 12월 23일까지 열리는 제282회 부산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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