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11일, 설법전에서 기해년 동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하고 겨울철 세 달 동안의 용맹정진을 시작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오늘(11일) 종립기본선원과 신흥사 향성선원, 백담사 무문관 동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결제법회 동참 수좌스님들과 사부대중은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이 대독한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의 동안거 결제 법어를 들으며 올바른 깨달음을 이루기 위한 용맹정진을 다짐했습니다.

우송스님은 종정 예하 법어 대독을 통해 “깨달음은 반드시 눈 밝은 선지식을 의지해서 점검받고 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우송스님(신흥사 주지, 종정예하 법어 대독) - “공부를 잘 지어가다가 반짝 나타나는 하찮은 경계들을 가지고 살림으로 삼아 자칫 중도(中途)에 머무르게 되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부처님 정안(正眼)을 밝히는 데 근간을 두고 철저히 수행해야 할 것이다.”

3교구 기해년 동안거에는 향성선원과 백담사 종립기본선원, 무문관 등에 모두 55명의 수좌 스님들이 방부를 들이고 용맹정진을 시작했습니다.

3교구본사 설악산 신흥사 기해년 동안거 결제법회에는 향성선원과 백담사 종립기본선원, 무문관 등에 모두 55명의 수좌스님들이 방부를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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