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불교국가인 미얀마의 불교 유물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국내에 첫 선을 보입니다.

부산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2019년 국제교류전 ‘미얀마의 불교미술’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박물관 개관 41주년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는 미얀마 국립박물관 4곳과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불교유물 110여점이 전시됩니다.

주요 유물로는 미얀마 초기불교 문화의 존재를 확인해주는 스리 크세트라 유적에서 출토된 ‘은화’와 ‘봉헌판’을 비롯해 ‘붓다의 탄생’ 등 부처님의 팔상을 표현한 단독 조각상 등이 전시됩니다.

이 가운데 부처님의 일생인 팔상 장면을 담은 단독조각상과 미얀마에서 해외로 처음 반출되는 네피도 국립박물관 소장 ‘석조 항마촉지인 불상’ 등은 수준 높은 미얀마 불교미술을 선보이는 최초의 전시로 학계에도 큰 반향을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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