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반부패정책협의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하면서 연기했습니다.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해 이른바 '조국 정국'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과 윤 총장의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회의에서는 법조계와 고위공직자 전관예우 방지 대책을 중심으로 채용과 병역 비리 등 사회 전반의 불공정 개선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