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번째로 열린 ‘새바람 행복경북 현장 도지사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이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오늘(7일) 경산시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번째 ‘새바람 행복경북 현장 도지사실’을 운영했습니다.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경북 문화콘텐츠로’라는 주제로 문화콘텐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섭니다.

이날 행사에는 만화·웹툰,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분야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 대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특히 연구 전문가인 김시범 안동대 교수, 최민규 대구대교수, 박희정 대구예술대 교수와 현장 전문가인 박슬기 독고탁컴퍼니 대표, 2019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레저부문 최우수상 기업인 문보트 박성아 대표 등도 참여해 토론의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김시범 교수의 발표에 이어 이 도지사는 토론회를 직접 주재하며 기획과 제작, 유통 단계 등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문화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유통환경·문화콘텐츠 거리 조성, 청년작가와 지역기업 간 매칭을 통한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아이디어가 넘치는 청년들을 지속적으로 경북에 유입시켜야 한다”면서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도와 시·군, 학계와 업계가 함께 아이템을 발굴하고 하나하나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장 도지사실을 마친 후 서부2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5층에 입주한 한국만화인협동조합 청년작가들과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 교육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경북도는 현장도지사실을 정례화해 농어촌, 지역 경제, 문화 관광, 사회 복지, 재난 안전, 환경, 건설 교통, 저출생 문제 등 주제 또는 사안별로 도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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