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멧돼지 5마리가 또 나타났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7일) 0시 58분쯤 사상구 보훈병원 주차장 부근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서구에 있는 경마장 부근에서도 멧돼지 3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어제(6일) 오전 7시 30분쯤 남구 대연동 한 주택가에서 경찰이 실탄을 쏴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번식기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는 멧돼지가 급증하면서 지난달(10월) 16일부터 어제(6일)까지 멧돼지 출몰 신고는 49건, 모두 83마리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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