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대마를 흡입하고, 몰래 들여온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맏아들 선호 씨가 항소했습니다.

이 씨 측은 지난달 31일 인천지방법원에 형량이 과하다는 취지의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앞서 징역 5년을 구형한 검찰도, 재판부가 선고한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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