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이 각종 체험학습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문을 연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은 개장한지 한달만에 1만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은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랭이 논을 비롯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곤충 박물관과 유리온실, 실내놀이 체험실 등 각종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탐방객과 어린이집·유치원 단위의 단체 방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다 인근 포충사를 비롯해 빛고을 공예창작촌,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대골제 둘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코스모스 꽃길과 휴식공간인 북 카페 등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 여가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앞서 남구는 광주시민들에게 농촌과 힐링을 테마로 한 도시농업 체험과 여가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등 사업비 127억 원을 투입해 광주지역 자치구 최초로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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