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양측이 '1단계 합의'  최종 타결을 위해 기존에 부과한 관세 가운데 일부 철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1단계 합의가 있다면, 관세를 제거하는 것이 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관련 조치를 하면 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9월 천11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한 15%의 관세를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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