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계속 이끌게 됐습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DJ매니지먼트는 오늘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재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감독은 지금과 같이 베트남 성인 축구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지만, 두 대표팀의 소집 시기가 겹칠 경우 박 감독이 코칭 스태프를 구성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습니다.

박 감독은 모레 베트남 축구협회에서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며 공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베트남 역대 감독 중 최고 대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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