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가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아이치현변호사회(회장 스즈키 노리유키)와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교류행사에는 일본 아이치현변호사회 핫토리 치즈루 부회장을 비롯해 16명의 변호사들이 참여했으며, 공동세미나와 환영만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4일 광주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ADR(대체적 분쟁해결)제도와 현상에 대한 검토’를 주제로 광주지방변호사회 고혜주 변호사와 아이치현변호사회 마스다 타쿠지 변호사의 발제에 이어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정희 변호사와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민병로 교수가 통역으로 참여한 가운데 양국의 형사조정제도 및 민간형 ADR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

임선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 역사문제로 갈등이 깊어진 시기에 이번 교류는 더욱 뜻 깊고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 변호사회가 서로 협력하고 우정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치현변호사회 핫토리 치즈루 부회장은 "현대 국제사회에서 법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양 회가 지금까지 상호교류를 통해 이룬 성과를 발전시킨 것은 의의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서로 우호를 다지며 교류의 장을 넓혀가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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