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13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특수목적고 합격률이 일반고보다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13개 주요 대학으로부터 2016~2019학년도 전형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13개 대학의 학종 고교 유형별 합격률을 살펴보면, 과학고와 영재고가 26.1%로 가장 높았습니다.

외고와 국제고는 13.9%로 뒤를 이었고, 자사고가 10.2%, 일반고는 9.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고와 영재고 등 특목고의 학종 합격률은 일반고의 2.9배나 됐습니다.

고교 소재지별로도 서울 고교 학생 수는 전국에서 17.2%를 차지했고, 합격자 비중은 학종에서 27.4%, 수능에서 37.8%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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