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의 내년도 예산안을 최종 결정하는 제217회 중앙종회 정기회가 내일부터 15일간의 회기로 열립니다.

이번 종회에서는 내년 예산안 심의와 함께 대종사 법계 품서자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는 법계법 개정안과 교구 특별분담사찰 지정을 위한 종헌개정안 등이 다뤄집니다.

또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 추대의 건’과 초심호계위원장 선출 등의 인사안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종회에는 임기만료를 앞둔 동국대 이사 6명과 감사 2명에 대한 복수추천 동의의 건이 상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국대 이사 돈관스님은 오는 12월 7일, 성타스님과 일관스님은 12월 19일, 법산스님과 정념스님, 성효스님은 내년 2월 17일에 각각 임기가 만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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