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민들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추진되면 부울경 지역의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때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반대할 필요는 없다’가 45.6%로 ‘계속 반대해야 한다’ 34.5% 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 추진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78.5%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김해신공항 문제에 대해 부․울․경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여론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언라이브에서 만19세 이상 대구·경북 시·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RDD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