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전용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 대통령은 오는 5일까지 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에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인도·아세안과 전면적 협력 시대를 열어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남방정책의 발전에 필요한 지지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주최하는 만찬으로 2박 3일 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아세안+3의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려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 지향점을 제시하고 기여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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