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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는 오늘(1일) 산신각 낙성법회를 봉행하고 모든 이들의 꿈이 이뤄지고 모든 생명이 함께 행복해 지기를 발원했습니다.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는 11월 1일 보타전 옆에 건립된 산신각 낙성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낙산사 보타전 옆에 건립된 산신각은 2017년 문화재 위원들의 심사를 받아 자리를 선정하고 2018년 8월부터 건립 불사를 시작해 오늘 낙성 회향했으며, 3.6평 규모로 산신탱화와 칠성탱화, 독성 탱화, 산왕대신을 모셨습니다.

낙산사 산신각 낙성 회향법회에는 주지 금곡스님과 낙산사 신도, 양양 불자마을 주민, 전국 각지에서 사부대중 2천 여명이 동참했다.

낙산사 주지 금곡스님은 “산신각 건립은 낙산사 중창 복원에 마침표를 찍는 불사(佛事)로, 불자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국민들, 이웃 종교인들까지 동참함으로써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산왕대신은 부처님 뜻을 받아 중생들을 외호하는 분으로, 낙산사 산신각 건립을 계기로 모든 국민들이 나와 남을 분별하고 차별하는 마음을 여의고 화합하여 하나가 돼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기원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금곡스님(낙산사 주지, 조계종 총무부장)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산신님과 독성님, 칠성님, 여러 호법신장님들에게 이렇게 부탁을 남기셨습니다.) “너희들은 열반에 들지 말고 말세의 중생들을 위해 복전이 되어라. 이 약속을 지키느라 산중에 남아계시면서 위엄을 떨치시고 중생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복을 주시는 분이 이 산신각 중심에 있는 산왕대신입니다.”

낙산사 산신각 회향법회에는 낙산사 신도들과 양양 불자마을 주민, 전국 각지에서 모인 불자 등 2천 여 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해 산신각 낙성을 축하하고 기도 정진과 참배로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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