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오늘 별세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조용히 모친상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관계자 등에게 '조문객을 최소화하고 가족장으로 조촐하게 상을 치르겠다'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 여사의 빈소는 부산에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가족과 가까운 친지, 생전 강 여사의 지인 외 조문객은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기본적으로 조문과 조화는 받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장례 기간 문 대통령의 남동생인 재익 씨와 누나인 재월, 여동생 재성, 재실 씨 등 남매와 문 대통령의 자녀 등 가족이 빈소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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