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신분증 대신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하는 모바일 신분증이 도입됩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에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증명서도 스마트폰에 저장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게 되고, 국민 각자에게 필요한 복지혜택 등 각종 행정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받아 신청하는 시스템도 구축됩니다.

이번 계획은 인공지능·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 중심의 디지털전환 흐름에 발맞추고, 기존의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자인 국민 관점에서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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