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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대구 동대사는 25일 경내에서 일본 북해도 강제징용 미귀환 4만영가 위령재를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일제에 의해 일본 북해도에 강제징용됐다가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넋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천태종 대구 동대사는 오늘(25일) 경내에서 강제징용 미귀환 영가 위령재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도산스님 등 동대사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끝내 고향땅을 밟지 못한 4만여명의 강제징용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올해 세 번째 열린 위령재는 동대사가 일본 사찰순례 중 일제강점기에 강제로 일본 북해도(훗카이도)에 끌려와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2017년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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