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를 둘러싼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 씨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조 씨는 정 교수와 두 자녀 등 일가가 14억 원을 투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의 실질적 대표 역할을 하면서 차명 투자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는 혐의에 대한 조 씨 측 입장과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대한 의견을 듣고 향후 재판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는 지난달 구속되기에 앞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일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억울한 점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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