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회담 결과에 대해 "이제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진 외교당국 간 비공개 대화가 이제 공식화됐다고 받아들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회담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히고, "이제부터는 양국 대화가 속도를 좀 더 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와 아베 총리는 오늘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21분 동안 회담을 갖고 한일관계의 어려운 상태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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