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서 박원순 시장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적극적인 실천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오늘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서울을 포함한 25개국 37개 도시 시장과 국제기구 관계자, 시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후변화 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 개회식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은 ‘리더십과 기후행동 가속화를 통한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열리며, 두 차례의 총회와 5개 주제별 세션, 고위급 패널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도시들이 각 나라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가자”면서 “서울을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에너지 생산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2022년까지 태양광을 통해 발전하고 태양광 산업이 발전하는 '태양의 도시, 서울'로 탈바꿈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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