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은 월 2백만 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월 기준 임금근로자 2천 30만명 가운데 월평균 임금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경우는 24.3%였습니다.

200만~300만원 미만은 31%, 300만~400만원 미만은 16.9%, 400만원 이상은 18%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0만~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4.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200만∼300만원 미만과 300만∼400만원 미만은 각각 1.9%포인트, 1.1%포인트 늘었습니다.

400만원 이상 임금근로자 역시 1.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이 줄고 200만원 이상 근로자가 증가하는 추세는 2016년 상반기 이후 3년 6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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