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짐을 같이 태울 수 있는 승용 왜건(wagon) 일부 제품이 안정성이나 유해물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 시중에 판매중인 승용 왜건 7개 브랜드의 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주행 내구성 등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승용 왜건 제작사인 '(주)아침애아침에'가 판매중인 '파파왜건 리무진' 제품은 완구 안전기전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브랜뉴인터내셔널이 생산한 '킨즈 포키디럭스 왜건제품'은 안전밸트 강도 기준에 미흡했습니다.

이어, (주)아침애아침에와 (주)브랜뉴인터내셔널 일부 제품은 안전확인번호를 다르게 표시하거나 누락하는 등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 관련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기준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승용 왜건 제작회사들은 개선사항을 통보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정보를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