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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인도 영축산에서 부처님이 ‘법화경’을 설법하던 영산회상의 모습을 표현한 전통 불교의식 영산재가 경기도 분당 불곡산 자락에서 펼쳐졌습니다.

천태종 분당 대광사는 어제 미륵보전 앞마당에서, 신촌 성룡사 주지 진철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범음범패보존회 스님들 주도로 ‘선망 부모 조상 극락왕생 발원 영산재’를 봉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금강신문

행사에는 대구 동대사 주지 도산스님과 대구 대성사 주지 영제 스님, 윤종필 자유한국당 의원,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 의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광사 주지 진성 스님은 “이번 영산재를 통해 탐심 등을 소멸시키고, 우리 모두 부처님의 진실한 제자로서 살아가길 서원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1970년대부터 범음·범패·장엄 등을 중심으로 불교전통의 재의식을 재현해왔으며, 삼회향놀이와 생전예수재 등 전통 재의식의 발굴,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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