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동해사 - 대구BBS 정한현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대구 팔공산 동해사가 부처님진신사리탑 봉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20일), 경내 대웅전 앞 마당에서 열린 봉안법회는 前 은해사 주지 법의스님 증명으로 1부에서 법장 원장스님을 비롯한 4명의 스님들이 1시간여에 걸쳐 조탑 점안식을 봉행하고, 2부에서는 테이프커팅식과 작법, 바라, 발원문 낭독, 축사,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동해사 주지 정여스님은 인사말에서 “사리탑 점등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헌신해준 동해사 임원진과 불사에 동참해 준 모든 불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정여스님/팔공산 동해사 주지/어려운 난관도 부처님 대자대비하신 구원과 은혜로 행복하고 웃을 수 있도록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합장하옵고..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여름즈음 주지 정여스님이 법문 중 불현 듯 발심해 조성에 들어가 1년여만에 완공된 동해사 사리탑은 5층 석탑 양식을 갖췄으며, 사찰 입구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고, 대웅전을 마주보는 위치에 자리해 동해사를 찾는 누구나 쉽게 참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사리탑에는 동해사가 2007년부터 네팔 빨뗀따시칸초 대사원과 미얀마 야자조사원에서 기증받아 보관해오던 부처님 진신사리와 목건련존자 등 제자들의 사리 각 3과씩을 모셨습니다.
정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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