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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사는 19일 경내 대적광전에서 해인총림 사부대중이 참여한 가운데 첫 번째 팔만대장경 합송법회를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법보종찰 해인사는 첫 번째 팔만대장경 합송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19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봉행한 입재법회는 해인총림 모든 사부대중이 참여해 부처님의 생애 한글본을 합송했습니다.

 합송법회는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해인사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신행활동으로 추진됐습니다. 

(인서트) 현응스님 / 해인사 주지

"아무리 좋은 부처님의 팔만대장경 경전의 말씀도 우리가 읽지 아니하면, 여전히 무심하게 푸른 하늘은 푸른 하늘일 뿐이고 흐르는 물은 흐르는 물일 뿐, 부처님은 미소만 지으시고 말씀은 하지 않으십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우리 삶에 가장 필요하고 유익한 가르침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 이렇게 합송대법회를 열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인사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경전을 선정해 합송대법회를 열며 11월 법회는 합송과 사경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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