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도청 전경

경북도가 1개 실을 없애고 3개 실·국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경북도는 내년 1월 정기인사에 맞춘 조직개편 내용이 담긴 행정기구 설치와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업무가 과도하게 집중됐다는 평가를 받는 일자리경제산업실을 없애고 일자리경제실과 과학산업국을 신설합니다.

또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여성 정책 등을 담당하는 아이여성행복국을 새로 만듭니다.

여기에 공무원교육원은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와 일부 업무가 중복되는 대구·경북상생본부를 없애고 관련 업무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로 이관합니다.

이에 따라 3급 자리가 2명 늘어나는 등 정원은 38명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23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경북도의회에서 승인되면 확정돼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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