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10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인트 레지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과 환담을 하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글로벌 경제중심인 미국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를 직접 만나 한국 경제의 강한 복원력과 향후 성장을 위한 정책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늘(17일) 미국 뉴욕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나아가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한국경제 설명회(IR)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 부총리는 "한국 경제는 튼튼한 대외건전성과 견고한 재정, 그리고 균형 잡힌 산업구조의 3대 충격 완충장치를 바탕으로 강한 복원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의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40%를 하회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주요국 대비 굉장히 낮은 수준이며, 외환보유액도 4천30억달러(9월19일 기준)로 상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매우 균형 잡힌 산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제조업이 반도체와 자동차, 철강, 화학 등으로 분산돼 있고 글로벌 불확실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제기구 순위와 국가신용등급, 부도 위험 지표 등을 나열하며 한국 경제의 견조함을 강조했다.

오늘  설명회에는 제임스 퀴글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부회장, 쇼어드 리나트 JP모건 글로벌 기업금융 총괄, 조너선 그레이 블랙스톤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스터진스키 핌코 부회장, 허용학 CD&R 파트너, 마이클 쿠시마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 등 IB·자산운용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