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시 인근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민다이노섬 마긴다나오주 다투 파글라스 지역의 한 집이 무너지면서 7살 여자아이가 깔려 숨졌다고 AP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주변 툴루난 지역에서도 가옥 붕괴로 주민 4명이 다치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고 현지 언론은 부상자가 최소 60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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