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상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된 것과 관련해 "환경에 영향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은 오늘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지금까지 폐기물 6자루를 회수했다"며 "더 유실된 것이 없는지 계속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회수된 폐기물은 용기가 파손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후쿠시마현 다무라시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뒤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 10개가 임시 보관소 인근 하천으로 유실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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