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처방 변경률은 2.5% 불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용금기·임부금기 등 의약품 처방시 정보제공률이 국립대병원 중 최고를 기록했지만, 이를 활용한 처방 변경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병원 DUR정보제공률 및 처방변경률현황’을 보면, 국립대병원 전체 DUR제공률은 20.6%(2019 상반기)로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 19.8%와 비슷했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46.6%로 최고를 기록한 했지만, DUR정보제공에 따라 처방을 변경한 비율인 ‘처방변경률’은 2.5%에 불과했습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처방 미변경 사유에 대해, 출장 등으로 인한 처방, 처방일과 투약일 간 시기차이 등으로 표출율이 높다고 밝혔으며 이들 사유의 공통점은 장기처방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개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는 약물 처방․조제시 실시간으로 의약품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의․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궁극적으로 의약품 부작용 등 약물 위해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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