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

최근 연간 쌀 생산량이 2016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1981년 이후 39년만에 최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2019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결과'를 보면, 377만 9천톤으로, 지난해 보다 2.3%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최근 쌀 생산량 추세는 2016년(420만톤) 이후 올해까지 4년째 감소세가 유지됐으며, 1981년 506만톤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쌀 생산량 감소 원인은 재배면적 감소(-1.1%)와 함께 10아르(a)당 생산량이 감소(-1.1%)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쌀 재배면적도 '논의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이어 건물건축과 공공시설 등 택지개발 등에 따라 경지가 감소하면서, 동반감소현상을 보였습니다.

정구현 농어업통계과장은 "올해 쌀 생산량 확정치는 다음달(11월) 12일 발표된다"면서, "확정치 발표를 앞두고 내년도 쌀 수급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한달전에 '예상치'를 먼저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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