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성터널 공사 중 지급된 보상금을 가로챈 아파트 주민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오늘(15일) 횡령 등의 혐의로 A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 간부 B모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14년 A아파트 인근 산성터널 시공사로부터 받은 5억원을 가로채 펀드와 부동산 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