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여성복과 아웃도어 등 숏패딩 물량을 3~5배 늘려 겨울 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 

올해(2019년)는 패션업계마다 숏패딩을 대거 출시하면서 방한복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영캐주얼 상품군은 지난해(2018년)보다 눈에 띄게 숏패딩 제품이 늘었습니다. 

자컷 매장의 경우 기본적인 항공점퍼형과 사파리형, 조끼형 숏패딩까지 디자인을 크게 늘렸고, EnC, 온앤온, 쥬크 등에서도 인조 무스탕과 재킷까지 짧은 디자인 제품 출시와 신상품 할인판매도 나서면서 일부 숏패딩 제품은 품절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디스커버리와 블랙야크, 밀레, 노스페이스, 아이더 등 아웃도어와 휠라 등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디자인과 디테일을 강조한 짧은 기장의 패딩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 홍보실 정호경 팀장은 “롱패딩에 이어 올 겨울은 스타일링에 용이한 숏패딩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면서 업계에서는 물량 확대와 판촉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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