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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대구 비슬산 대견사가 제 3회 보살계수계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오늘(13일), 대견사 대견보궁에서 열린 법회는 전계대화상 성우대종사를 계사로 갈마아사리 성문스님, 교수아사리 허운스님 증명아래 황포가사를 입은 600여명의 수계 불자와 가을산사를 찾은 많은 시민들의 동참속에 삼귀의와 수계, 연비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견사 회주 성문 스님은 “보살행의 실천을 통해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불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성문스님/대견사 회주/보살계수계법회 갈마아사리/오늘은 큰 법문을 배운날입니다. 큰 공덕을 지은 날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보살계를 받음으로해서 우리는 언젠가 부처님 지위에 반드시 오를 것입니다.

일연선사가 22년간 주석하며, 삼국유사를 구상한 곳으로도 알려진 대견사는 일본의 기를 꺾는다는 속설때문에 강제 폐사됐다가 지난 2014년, 복원됐습니다.

대견사는 해발 1000미터의 수려한 자연경관에 아울러 2016년,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불사리탑을 봉안하고, 주지 법희스님 취임 후 각종 불사에 매진해 천년고찰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며 전국적인 기도도량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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