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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가 제 58회 해인사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법보종찰 합천 해인사는 11일부터 이틀간 제 58회 해인사 보살계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12일 해인사 대적광전 앞 탑마당에서 봉행된 수계법회

어제(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법회는 시련행사를 시작으로 대령관욕과 해인총림 전계사 무관 스님과 성보박물관장 원학 스님의 보살계 법문, 철야기도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이틀째인 오늘(12일)은 괘불봉안과 육법공양, 상단불공, 천도재, 보살계 수계식에 이어 대적광전과 장경각 등 도량을 도는 요잡의식으로 회향했습니다.

보살계 수계식은 전계아사리 무관스님과, 갈마아사리 경성 스님, 교수아사리 서봉 스님 등 3사 7증사 스님의 증명으로 거행됐습니다.

이날 계를 수지한 사부대중은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삼보를 외호하는 화엄성중으로 거듭날 것을 서원하며 불자다운 삶을 살아 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3사 7증사 스님들

[인서트/무관 스님/해인총림 전계사, 조계종 법계위원장]

“불자들이여 여러분들이 그 몸으로 부처님 몸에 이르기까지 미래세가 다하도록 그 사이에 일부러 주지 않는 남의 것을 훔치지 말라 만약 범한다면 그것은 보살행이 아니며 42가지의 현성법을 잃는 것이니 범하지 않고 잘 지키겠습니까? 네 잘 지키겠습니다.”

이날 보살계 수계법회에는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과 3사 7증사 스님을 비롯한 대중 스님들과 3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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