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으로부터터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를 위한 대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 선수단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13년만에 최고 성적입니다.

경북도 선수단은 지난해에 비해 총점 797점, 메달 16개를 추가한 좋은 성적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3위를 달성했습니다.

럭비, 검도, 자전거, 수영 등 단체 종목과 육상, 씨름, 복싱, 역도, 유도 등의 개인종목이 선전해 종합 3위 달성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레슬링 이유미(대회10연패), 수영 김서영(대회 6연패) 선수는 전국 최강자다운 모습을 유지해 선수단의 기대에 보답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한 수영의 김서영 선수를 축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특히 수영의 김서영 선수는 계영 80m에서 8분04초24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계영 400m(3분43초56)와 혼계영 400m(4분04초40)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활약을 펼쳐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습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주 개최지인 구미시를 중심으로 경북도내 12개 시·군에서 열립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우수선수를 더욱 양성하고, 부진종목을 보강·육성해 내년 경북 구미에서 개최하는 2020년 101회 전국체전에서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