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으나 승선원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11일) 새벽 1시 59분 쯤 제주 서귀포 문섬 남쪽 100m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연안복합어선 A 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구조대와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에 보내 새벽 2시 24분께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발전기가 꺼지면서 침몰했다는 선장 52살 임모 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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