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방역전담반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전담반은 기존 방역부서 9명에 재난안전부서 인력을 추가 배치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됩니다.

이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인천 지역까지 확산되며 모두 14건이 발생함에 따라 농장 단위의 차단방역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난 2일 발생 후 다소 안정세로 유지되다 7일만인 지난 9일 경기 연천에서 추가 발생했다”며 “도내 모든 양돈농가는 심각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농장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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