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북 지역 피해액이 천억원에 육박하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울진 446억8천여만원, 영덕 268억5천여만원 등 15개 시·군에서 967억5천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한 울진 4명, 포항 3명 등 사망자 9명에 부상 5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재민은 684명으로 119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이재민은 임시주택 21동으로 거주이전할 예정입니다.

재산피해는 주택 38채가 파손됐고 천973채가 침수됐으며 도로 167곳과 다리 9곳 등 2천316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92.7%로 경북도는 피해액과 복구액 확정 후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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