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불교사암연합회가 구미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영산재와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했습니다.

어제(6일) 구미 강동문화복지관 천생아트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비천무를 시작으로 천상의 소리와 회심곡, 법고춤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영산재가 시연됐습니다.

이어 금룡사와 한국불교대학 구미도량, 도리사 합창단의 연합 무대와 노래하는 스님 도신 스님,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의 문화공연이 관객들의 흥을 돋았습니다.

[인서트/혜봉 스님/구미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천태종 금룡사 주지]

“영산재와 문화예술공연의 무대는 나와 남이 화합으로 하나가 되고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닌 하나임을 밝혀 보이는 깨달음의 자리로 펼쳐질 것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불교 사암연합회 회장이자 금룡사 주지 혜봉 스님을 비롯한 연합회 스님들과 이성칠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7백여 명의 사무대중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