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수 의성군수가 팀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 ‘팀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의성군은 지난 4일 군청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 개막식에서 팀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의성인 고향인 팀킴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신드롬’을 일으키며 의성을 컬링 도시임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습니다.

팀킴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지난 3일 막을 내린 2019 WCT의성국제컬링컵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재기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팀킴은 “의성에서 컬링 선수 꿈을 키운 우리가 홍보대사를 맡아 감회가 새롭다”며 “고향 자랑거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세계 곳곳에 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컬링의 성지 의성에서 팀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며, 고향인 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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