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소득의 69%, 이자소득의 46%를 상위 1%가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은 오늘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배당소득 상위 1%가 전체 19조5천608억원의 69%에 해당하는 13조5천65억원을 가져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자소득의 경우 상위 1%가 전체 13조8천343억원의 45.9%에 달하는 금액을 차지했습니다.

배당소득 상위 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4천500만원, 이자소득 상위 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천212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심 의원은 "자본시장 성과를 최상위 부자가 독식하는 경향이 고착화하고 있다"며, "배당·이자와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가 적정 수준으로 이뤄지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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