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참석해 있다.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안 위원장과 의사진행 발언 관련 설전을 벌이다 퇴장했다.

제20대 국회가 오늘 20일간의 마지막 국정감사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내년 4월 총선과 문재인 정부 임기반환점을 앞두고 여야는 시작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을 놓고 격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조 장관 관련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이른바 조 장관 파면을 압박하기 위한 '조국 국감'에 나섰습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맞불을 놨습니다.

이에 따라 법제사법위 등 13개 상임위원회 국감 곳곳에서 여야가 격돌했고, 일부 상임위는 파행을 빚었습니다.

또,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남북 군사합의 위반 문제,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등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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