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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20일 동안 여야는 거의 대부분 상임위에서 '검찰개혁'과 '조국 사퇴'를 두고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회 내 14개 상임위원회는 오늘부터 20일 동안 각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와 평화, 개혁'을 이번 국정감사 3대 기조로 내세웠습니다. 

특히, 검찰에 대한 송곳 감사를 통해 검찰 개혁을 이끄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해찬 대표는 "당정과 관련 상임위를 총가동해 할 수 있는 모든 검찰 개혁을 다 이뤄낼 것"이라며 정기국회 기간 내 개혁 과제 완수를 다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파헤치는데 총력을 다할 전망입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번 국정감사는 무능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총체적 심판"이라면서 "민생회복의 시작은 조국 파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당의 역량을 집중해 문재인 정부 3년차 경제와 안보, 외교 정책의 실정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교육위와 외교위, 과방위 등 13개 상임위원회에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위에서는 조국 장관과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입시 의혹이, 외교위에선 오는 5일로 예정된 북미 실무회담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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