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원정 도박, 환치기 혐의와 관련해 두 번째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14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새벽 조사를 마치고 나온 양 전 대표는 취재진에게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고, 사실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다 말씀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미국에서 달러를 빌리고 국내에서 원화로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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